[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박훈정 감독이 '마녀'의 연출 의도를 밝혔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나랑 어울리지 않게 철학적인 생각에서 시작한 영화다"라며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박 감독은 "인간이 선하게 태어나고 악하게 태어나고 그렇게 태어났을때 이렇게밖에 살 수 없나에 대해 고민했다"라며 "또 인간이 원하는 초월적인 존재가 되면 막상 두려워지는 것 등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 영화를 만들면서 착안한건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처음에 생각한건 프랑켄슈타인이라는 고전에서 시작됐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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