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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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도시락 센터' 기금을 위한 SK텔레콤 OPEN 2009 대회 개최

기사입력 2009.05.08 18:10 / 기사수정 2009.05.08 18:1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SK텔레콤 오픈 2009 골프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인천 영종도 SKY 72 오션 코스에서 열린다.

명실상부한 국내 메이저 대회로, 올해 13회 째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대회는 전세계적 경기 침체와 어려운 사회적 상황을 반영, '행복, 나눔 골프대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 대회는 다양한 자선 행사와 함께 선수들이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컨셉으로 치뤄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최경주 선수는 국내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감안, 초청료 없이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최경주는 SK텔레콤과 함께 행복 도시락 센터 설립을 위한 기부금을 쾌척 했다. 최경주는 골프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 SK텔레콤 오픈 2009 '행복 나눔 골프대회'는 결식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지니고 있다. SK텔레콤과 행복나눔재단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복 도시락 센터 설립을 위한 기부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기부행사가 펼쳐 질 예정이다.

우선 갤러리 입장 판매 수익 전액이 기부될 예정이며, 출전하는 골프 선수의 버디당 (40위 선수까지 버디 기록시 2만원, 이글 기록시 5만원)적립하는 행복버디 행사, 프로암 대회 행사의 '행복 멀리건 티켓' 등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행사, 최경주 프로의 티칭 스쿨을 통한 기부금 조성 등 모든 대회 행사 관련 수익이 전액 기부된다.

SK텔레콤 오픈 골프 대회는 IMF 직전인 97년 창설돼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도 국내 남자 골프 발전을 모토로 중단 없이 지속해오고 있는 국내 메이저 대회로서 올해에도 최경주 선수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활약 중인 허석호 프로 및 국내외 정상급 프로골퍼 140명이 출전하여 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천 만원)을 걸고 자웅을 겨룬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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