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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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만루포, KIA 히어로즈에 5-2로 앞서 (5회말)

기사입력 2009.05.07 20:03 / 기사수정 2009.05.07 20:03

이종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은 기자] 이시각 현재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KIA와 히어로즈간의 경기에서 KIA가 선발 곽정철의 호투와 김상현의 시즌 3번째 만루홈런에 힘입어 5회말이 종료된 현재 5-2로 앞서가고 있다.

초반은 히어로즈가 좋았다. 1회초 2사 2,3루의 위기를 황재균의 호수비로 넘긴 히어로즈는 곧바로 1회말 황재균의 2루타에 이어 정수성의 희생번트, 이택근-브룸바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얻었고 클락의 2루수 땅볼 때 황재균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냈다.

KIA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공격에서 차일목과 안치홍의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까지 4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얻어냈음에도 번번히 후속타 불발로 1점밖에 내지 못하던 KIA는 5회초 공격에서 김원섭, 홍세완의 안타와 최희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의 절호의 찬스에서 '복덩이' 김상현이 자신의 시즌 3번째 만루포를 쏘아올리며 순식간에 4점차를 만들며 앞서나갔다.

히어로즈는 5회말 공격에서 김민우가 자신의 통산 첫 홈런포(1점)가 터져나오며 점수차를 3점차로 줄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날 히어로즈의 선발로 나선 마일영은 구속과 제구력이 동시에 난조를 보이며 3이닝 1실점 했지만 이동학과 교체돼며 조기강판당하고 말았다. KIA의 선발 곽정철은 경기 초반 난조를 보였지만 2회부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히어로즈 타선을 맞아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이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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