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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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리온스, 선수단 연봉협상 완료

기사입력 2005.06.28 19:11 / 기사수정 2005.06.28 19:11

엑츠 기자
대구 오리온스 농구단은 27일(월) 2005-2006 선수단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팀내 최고 연봉자는 김승현 선수로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인상된(40%) 3억 5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신인 선수 중에 전체 8순위로 1라운드에 지명된 정상헌 선수는 5천 5백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선수단 전원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

팀내 최고 연봉자가 된 김승현 선수는 지난 시즌 전광석화같은 스피드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게임리드와 함게 업그레이드된 득점력으로 KBL 최초 평균 두 자릿수 어시스트(10.47개)와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05년 2월 9일 삼성전 23개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 및 KBL에서 발표한 경기 공헌도에서 서장훈, 김주성을 따돌리고 포인트 가드로서 최초로 1위를 달성하며 한국 최고의 야전사령관의 자리에 오른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시즌 연봉보다 40% 인상된 3억 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한편 2005 시인 드래프트에서 화제를 모으며 1라운드에 지명된 정상헌 선수는 개인의 소질과 장래성을 인정받아 5천 5백만원(5년계약)에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국내선수 연봉 샐러리 총액인 15억 중 89%인 13억 3천 5백만원을 사용하며 2005-2006 선수단 연봉을 완료하였다.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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