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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만능비서+소울메이트→로코퀸 등극

기사입력 2018.06.15 10:08 / 기사수정 2018.06.15 11:1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박민영이 '프로이해러'다운 포용력을 선보였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미소는 영준(박서준 분)이 무슨 말을 해도 경청하고, 무안하지 않게 받아줄 뿐 아니라 진정으로 영준을 품는 '프로이해러'였다. 미술관 개관을 앞당기자는 영준의 무리수에 망설임없는 지지와 해결책을 제시해 모두를 혼란에서 구했다.

이처럼 미소가 이제까지 수많은 돌발상황에서 완벽한 대처해왔다는 사실을 미소의 퇴사선언 이후 깨닫기 시작한 영준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영준이 도서관 개관을 위한 특별 이벤트에 대해 한 마디 언급했을 뿐인데 미소는 "저도 고민 해볼게요. 어떤 이벤트가 좋을지. 시간도 촉박하고 그리고 부회장님께서 신경 쓰시는 일이니까요"라고 임해 감동을 안겼다.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의 대화라 보면 무미건조할 수 있으나, 미소의 표정과 목소리에는 진정으로 영준을 편안하게 해주려는 진심이 가득했다.

또 미소는 갑작스럽게 집에 찾아온 영준에 당황했지만 그보다 영준 얼굴의 상처에 더 놀랐다. 급히 집으로 들여 상처를 치료해주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속 깊게 들여다보며 걱정하는 미소의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기대고 싶을만큼 든든했다.

회사의 위기를 넘기고, 성연과 다투고 연이어 힘든 일이 있었던 영준은 자신이 얼마나 미소에게 의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미소가 꼭 놓치지 말아야할 소울메이트임을 알아본다.

박민영은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는 미소의 감정을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실감나게 전하고 있다.

영준을 대할 때 늘 비즈니스 미소와 친절한 비서 말투로 대했지만, 최근 설렘이 시작되면서 일이 아닌 진심으로 영준을 돌보는 김미소를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

"이제부터 너무 사랑해 보려고. 내가 너를"이라는 영준의 고백에 미소가 어떤 대답을 하고 어떻게 행동할 지 박민영표 김미소의 활약이 시작될 예정이라 앞으로 전개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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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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