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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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포' 한화 이성열 "산체스에 홈런, 나도 놀랐다"

기사입력 2018.06.08 22:2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성열은 4타수 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 SK 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냈던 이성열은 SK가 3-4로 추격한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다. 3년 연속 홈런을 완성한 시즌 10호 홈런에 이은 시즌 11호 홈런. 이성열의 시즌 27호, 통산 977호, 개인 8호 연타석 홈런이다.

경기 후 이성열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팀이 이길 수 있고, 선발 (김)재영이가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홈런을 쳐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산체스의 볼이 좋아서 빠른 볼에 빨리 대응할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갔는데, 첫 홈런을 치고 나도 놀랐다"고 돌아봤다. 그는 "개인 성적에 대한 생각보다, 몸 관리를 잘 해서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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