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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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탈환' 한용덕 감독, 2군 코칭스태프에 전한 감사 인사

기사입력 2018.06.08 22:09 / 기사수정 2018.06.08 22:17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2위를 탈환했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5승26패로 SK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한화 선발 김재영은 5⅔이닝 5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시즌 4승을 올렸다. 이어 나온 이태양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SK를 묶었고, 정우람이 21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성열이 연타석 홈런, 강경학이 홈런 포함 3안타, 송광민이 2안타 1타점 등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강경학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베테랑 이성열과 송광민이 중심타선에서 무게감 있는 활약을 펼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위기 상황에서 이태양이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은 것도 승리 요인"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2군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의 활약이 좋다. 2군 코칭스태프의 지도와 시스템 덕분이다. 2군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 더불어 "경기장을 찾아주신 만원 관중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홈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이 선수단 전체에 큰 힘이 됐다.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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