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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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해숙·김희애 "'허스토리', 발연기만 안 했으면"

기사입력 2018.06.05 21:33 / 기사수정 2018.06.05 21:3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허스토리'에 출연하는 배우 김해숙, 김희애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희애는 영화 '허스토리'에 대해 "1992년부터 1998까지 6년 동안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관부재판에 대한 이야기다. 실화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김희애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에 대해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해숙 또한 "나도 마찬가지다. 사실은 그런 재판이 있었던 것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극 중 우연한 계기로 할머니 원고 열 분을 이끄는 원고 단장을 연기했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 사투리를 써야 했다.

김희애는 "사투리가 기본이 돼 있어야 연기가 나오지, 안 그러면 발연기가 되겠더라'면서 "너무 힘들다 이러면서도, 입에 단내나도록 사투리를 자면서도 들었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특히 "'발연기 하면 안돼'라고 생각하는데, (김해숙) 선배님도 옆에서 '나 발연기만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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