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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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클래스는 영원하다 Serie-A의 노장들 - ①

기사입력 2009.04.28 23:43 / 기사수정 2009.04.28 23:43

이상훈 기자
     




  '살아있는 전설' ,'수비의 교과서' AC밀란의 파올로 말디니(40)는 아직까지 다른 젊은 선수들 못지 않은 실력으로 필드를 누비고 있다. 같은 팀의 필리포 인자기(35)또한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시즌 후반기 매 경기마다 골을 넣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젊은 선수들 못지않게 Seie-A에서 필드를 누비고 있는 노장선수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몇 년간 한 물간 늙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한 때 '노인정' 이라는 웃지못할 별명까지 얻었던 AC밀란부터 살펴보자. 앞서 언급한 말디니와 인자기 외에도 32세 이상, 리그 20경기 이상(선발15회이상)은 뛴 선수들은 쥐세페 파발리(37), 클라렌스 쉐도로프(33), 지안루카 잠브로타(32), 데이비드 베컴(33) 이상 6명의 선수가 있다. 베컴은 14게임이지만 겨울시장에 밀란으로 왔기에 예외적으로 인정하였다. 이들처럼 주전으로 출전을 하지 못하지만 '노장'으로 부를수 있는 선수들로는 부상으로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알레산드로 네스타(33)와 후보인 안드리 세브첸코(33), 넬슨 디다(35), 칼라치(36)가 있다. 





 밀란보다 노장들이 주전으로 더 많이 뛰고 있는 팀이 한 팀이 있다. 바로 치열하게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볼로냐 이다. 골키퍼 프란체스코 안토뇰리(37), 수비수 살바토레 란나(32), 크리스티안 제노니(32),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아모로소(32), 다비데 봄바르디니(34), 세르지오 볼피(35), 현재 리그 21골로 득점선수를 달리고 있는 마르코 디 바이오(32)까지 7명의 선수들이 있다. 그 외에 마씨모 마라찌나(34), 아다일톤(32), 마르코 카스텔리니(36) 등의 후보 노장들이 있다.

  



 2006-07, 2007-08시즌 연속 14위를 하다 이번 시즌 7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칼리아리를 살펴보자. 칼리아리의 7위 유지의 중심에는 노장 미드필더 미켈레 피니(34)가 있다. 피니는 현재 11개의 어시스트로 리그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sport.virgilio.it 기준). 미디어 평점도 6.24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해준다. 수비에서는 동갑내기 우루과이 선수 디에고 로페즈(34)가 있다. 
   



사진 - http://www.raisport.rai.it/dl/raisport/home_.html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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