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앞으로 더 잘할게"...'슈돌' 조정치, 정인에 도시락+손편지 선물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정치가 정인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물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조정치가 정인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정치는 아내에게 도시락을 싸주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은 정태호에게 도움을 청했다.

정태호는 붕어빵 딸 서율, 아들 시우를 데리고 조정치의 집을 찾았다. 조정치의 딸 은이는 서율이를 보고 관심을 보였다.

조정치는 은이가 평소 언니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정태호는 서율이가 직접 집에서 준비해온 선물을 꺼냈다. 은이는 선물보다 서율이를 더 좋아하는 눈치였다.

조정치와 정태호는 서율이와 은이에게 옆집에 사는 이모에게 가서 당근과 참깨를 얻어오라는 심부름을 시켰다.

은이는 서율이 손을 잡고 옹알이 허밍을 폭발시키며 이모집에 도착했다. 서율이가 키가 작은 은이를 위해 벨도 눌러주고 심부름에 대한 얘기도 대신 말했다.

정태호는 아이들이 얻어온 식재료까지 더해 꽃무늬 김밥을 선보였다. 조정치는 정태호표 김밥에 감탄을 했다.

조정치와 은이는 정태호의 도움을 받은 도시락을 들고 정인의 작업실로 향했다. 정인은 녹음에 열중하고 있다가 남편과 딸의 얼굴을 보고는 48시간만의 재회에 미소를 지었다.

조정치는 야심차게 준비한 도시락을 공개했다. 정인은 "사온 거 아니야?"라고 의심을 하면서도 내심 기뻐했다. 조정치는 정인을 위해 쓴 손 편지도 건넸다. 정인은 은이를 돌보느라 "감동인데 감동 받기 조금 힘들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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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