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팀 인테르 밀란이 마지막 스쿠테토 행보에 발목을 잡혔다.
인테르는 세리에A 33라운드 나폴리와의 원정경기에서 나폴리의 공격수 살라예타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대0 패배를 하게되었다.
전반 초반 인테르는 나름 주도권을 가지며 나폴리의 문전을 위협했지만 별로 효과를 거두지못했다.
나폴리 역시 인테르의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지만 전반은 0대0으로 종료되었다.
후반전 인테르는 최근 자주 노출되는 무기력하고 단조로운 경기력을 보였고 나폴리는 좀 더 인테르를 강하게 압박하며 문전을 위협하였고 잘라예타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1대0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이로서 인테르는 팔레르모를 3대0으로 완파한 2위 AC밀란과 승점이 7점차로 좁혀지게 되었다.
한편 나폴리는 지난 1월11일 카타니아전 승리 이후로 단 한번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다가 이번 라운드 인테르전에서 간만의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을 꽤하게 되었다.
도나도니 감독은 나폴리 부임 이후 첫승을 신고하였다.
장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