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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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어워즈'·특별 콜라보...'유스케', 특별한 400회 '감사'

기사입력 2018.06.01 15:01 / 기사수정 2018.06.02 21:36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400회 특집 녹화를 마쳤다.

지난 5월 29일 녹화를 마친 이번 특집은 'Thank You For The Music'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9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스케치북과 함께 400장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든든한 뮤지션들, 그리고 언제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스케치북만의 시상식 '땡큐 어워즈'를 진행했다. 이 시상식에서는 애정이 가득 담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상을 선물하기도 했다. MC 유희열은 가수들과 늦은시간까지 시청을 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데 이어 "언제나 좋은 음악, 좋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MC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와 오연준의 독창으로 시작한 오프닝곡 'Thank you for the music'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깜짝 등장, 무대를 가득 채우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또한 엔딩 무대에서는 가수들이 재등장해 토이의 '스케치북'을 열창하며 특별했던 400회 특집의 마침표를 다함께 완성했다.


이적X오혁,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귀 호강 콜라보레이션

스케치북을 통해 나만 알던 팀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팀이 되어버린 혁오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 날 '땡큐 어워즈'의 첫 수상자인 혁오는 MC 유희열로부터 '내가 니 애비다 상'을 수상, 스케치북을 통해 첫 TV 데뷔를 하며 독보적인 뮤지션으로 성장한 것에 대해 입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혁이 "존경하는 뮤지션"이라고 소개한 이적이 등장해 혁오와 함께 토크를 진행했다. 이적은 '희열을 느끼려면 이적하라 조꾸 상'을 수상,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수상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날 혁오와 이적은 각각 'TOMBOY'와 '왼손잡이'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스케치북 400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 '그런 걸까'를 공개했다.


조현아X멜로망스, 애절한 이별장인들의 콜라보 "'조멜망' 결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멜로망스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각자의 히트곡인 '널 사랑하지 않아'와 '욕심'을 연결해 감성 끝판왕 다운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유닛 결성의 의지를 불태우며 '조멜망', '멜망조' 등 팀 이름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현아는 이 날 '땡큐 어워즈'에서 '두성 잘 쓰는 예쁜 누나 상'을 수상, 멜로망스는 '나올 때부터 떡잎 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 날 조현아는 "고척돔, 잠실 주경기장과 같은 넓은 공간에서 스케치북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다 함께 녹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스케치북'의 패밀리, 다이나믹 듀오와 10cm

스케치북이 위급한 상황일 때마다 한 치의 고민 없이 달려와 주는 스케치북의 가족, 다이나믹 듀오와 10cm가 출연했다. 각종 특집 때마다 자리를 함께한 다이나믹 듀오는 "그동안 출연했던 특집만 세어도 10번"이라며 '특집 킬러' 면모를 자랑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이 날 '땡큐 어워즈'에서 여전한 실력과 비주얼을 인정받아 '힙합 방부제 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등장한 스케치북 패밀리 10cm는 이 날 '유희열의 50가지 그림자 상'을 수상했다. 평소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MC 유희열을 언급해온 10cm는 "유희열이 좋은 이유를 500개도 댈 수 있다"며 그림자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혁오, 이적, 조현아, 멜로망스, 다이나믹 듀오, 10cm, 윤종신, 아이유, 오연준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일 토요일 오후 12시 15분 방영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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