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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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나연 이번엔 우승?

기사입력 2009.04.25 17:40 / 기사수정 2009.04.25 17:40

홍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1위 탈환을 위한 최나연(22·SK텔레콤)의 무한도전이 시작됐다.

멕시코 미초아칸주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CC에서 펼쳐지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로나 챔피언십 2차전에서 한국의 ‘얼짱골퍼’ 최나연이 단 한 개의 보기도 허용치 않은 채 버디2개와 이글1개를 성공시키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5타로 청야니(20·대만)와 함께 선두인 오초아(28·멕시코)를 바짝 뒤쫓고 있다.
 
‘골프여제’ 오초아는 작년 우승자답게 과감한 샷을 선보이며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버디6개와 이글1개를 기록하며 16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최나연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던 ‘천만달러소녀’ 미셸위(20·한국명 위성미)는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지만 드라이버 샷이 안정감을 되찾으며 2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9언더파 137타로 캐리 웹(35·호주), 브리타니 랭(24·미국)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최나연’만이 10위권 안에 들어와 있는 가운데 앞으로 3,4 라운드 에서는 더욱더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 되고 있다. 지난 멕시코에서 열렸던 LPGA 투어 마스터카드 클래식에서 안타깝게 우승을 놓친 최나연이 다시 한 번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홍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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