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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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년 연속 AL 올스타 DH 후보 선정…오타니와 경쟁

기사입력 2018.05.31 14:53 / 기사수정 2018.05.31 14: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년 연속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 팬투표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각)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은 올스타 팬투표 후보를 발표했다. 올 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후보에 올랐다. 추신수의 올시즌 성적은 55경기 출전 타율 0.261 9홈런 24타점 33득점. 


그러나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아메리칸리그 주전 지명타자 15명이 모두 선정된 가운데 오타니의 이름이 눈에 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며 투타겸업을 선언한 오타니는 타자로 30경기에 나와 타율 0.291 6홈런 20타점 15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스탠턴(뉴욕 양키스),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 넬슨 크루스(시애틀 매리너스), 에드윈 엔카르나시온(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올스타 팬투표는 6월 2일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7월 18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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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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