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6월 가요계를 접수하러 '강자'들이 찾아온다.
가장 먼저 대중을 찾는 팀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선발된 워너원은 어느덧 활동 2년차를 맞아 네 번째 활동에 나선다.
오는 6월 4일 발매되는 새 앨범 ‘1÷χ=1(UNDIVIDED)’은 이전 앨범과 달리 유닛 곡이 수록됐다. Mnet '워너원고(WannaOne Go) : X-CON'를 통해 넬, 지코, 헤이즈, 다이나믹듀오 등과 협업해 유닛 프로젝트가 진행됐기 때문.
옹성우, 이대휘 유닛(더힐)은 유닛곡 '모래시계'에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아냈고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린온미) 유닛은 넬이 고심 끝에 탄생시킨 곡 '영원+1'으로 프로젝트 그룹으로서의 한정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라이관린, 박지훈, 배진영 유닛(남바완)은 프로듀서 다이나믹 듀오의 지도 아래 '11'을 완성했으며 세계적 안무가 몬스터우가 유닛을 위한 퍼포먼스를 만들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유닛(트리플포지션)은 프로듀서 지코의 코칭을 받아 '캥거루'라는 곡을 완성했다.
완전체 타이틀곡은 '켜줘'(Light)이며 워너원은 오는 6월 1일 서울 고척돔에서 개최되는 '원: 더 월드(ONE: THE WORLD)' 콘서트에서 유닛 무대와 완전체 타이틀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6월 15일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YG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25일 FROM YG를 통해 "오래 준비한 만큼 만족할만한 결과물들을 완성할 수 있었고, 블랙핑크의 미니앨범이 발표되는 6월을 시점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신곡 발표와 프로모션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8월 데뷔해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STAY', '마지막처럼' 등을 모두 히트시키며 YG 걸그룹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어느덧 데뷔 3년차를 맞은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에는 팬 뿐 아니라 대중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쏠리고 있다.
지난해 '그리워하다'로 차트 열풍을 이끈 '음원강자' 비투비는 6월 18일 열한 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를 발표한다.
데뷔 7년차를 맞은 비투비는 완전체 앨범은 물론 각 멤버별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역량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그리워하다'로 데뷔 후 첫 연간차트 86위에 진입한 이후 8개월 만에 또 한번의 명곡을 선사할 비투비의 컴백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MC, YG, 큐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