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식량일기' 출연진들이 달걀 부화에 도전했다.
30일 방송한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편에서는 식재료인 닭을 키우기 위해 부화에 나서는 출연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식량일기' 알 부화 도전 10일차에 접어들자 다들 검란에 나섰다. 검란 결과 신통치 않은 것도 있었지만 점점 변화하는 알들도 있었다.
보아는 활발하게 움직이는 자신의 알을 봤다. 그는 "안에서 움직인다. 신기하다"며 자라고 있는 알 속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박성광의 알들은 대부분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 이수근은 핏줄과 활발한 움직임을 보며 "우리 애들 애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초음파로 움직이는 걸 봤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서장훈은 "달걀을 받았을 때 느낌이랑 또 다르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마트에서 사온 달걀 같았는데 지금은 잡아먹으려고 우리가 키우는 거니까 식량을 위해서 키우는 거라 감정을 넣으면 안되는데"라면서 마음이 무거워진 모습이었다. 그는 "이거 하고나서 달걀 프라이를 못먹겠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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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