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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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머신' 추신수, 8G 연속 멀티출루 달성...1안타 1볼넷

기사입력 2018.05.29 10:45 / 기사수정 2018.05.29 10:4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출루머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5경기 연속 출루이자 최근 8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선발 마르코 곤잘레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걸어 나갔다. 그러나 2루 주자가 견제사를 당하며 이닝이 끝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곤잘레스를 상대로 좌중간방면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이시아 카이너-팔레파가 병살타를 때려내며 함께 잡혔다.

8회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상대 투수 알렉스 콜로메가 기차 경적 소리에 놀라 보크를 저지르며 2사 2루의 타점 찬스가 만들어졌지만, 3구만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소득 없이 물러났다. 

한편, 6회 2점을 내주며 역전당한 텍사스는 1-2로 패배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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