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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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어렵게 맺은 인연"…허준호, 재혼 소식 속 열혈 배우 행보

기사입력 2018.05.29 08:50 / 기사수정 2018.05.29 08: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허준호의 재혼 소식이 전해졌다. "어렵게 맺은 인연으로, 신뢰로 함께 하려고 한다"며 조심스럽게 소식을 알린 허준호는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대중에게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29일 허준호가 재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허준호의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허준호 씨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혼이기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사연도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또한 양해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허준호가 재혼한 상대는 평범한 사람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아울러 아내 분이 공인이 아닌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다시 한 번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최측근만 알 정도로 극비리 상황 속 재혼한 허준호는 현재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7년 배우 이하얀과 결혼한 허준호는 6년 만인 2003년 이혼한 바 있다.

허준호는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희대의 연쇄살인마 윤희재로 분해 열연 중이다.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한 허준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강렬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최근 10년 사이의 작품들만 살펴봐도 드라마 '주몽', '로비스트', '뷰티풀 마인드', '군주-가면의 주인'을 비롯해 영화 '신기전', '이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희대의 연쇄살인마 윤희재로 분해 열연 중이며, 오는 7월에는 영화 '인랑' 특별출연과 '국가부도의 날'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공개를 앞둔 차기작들도 연이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어렵게 맺은 인연 속, 인간 허준호의 행복을 찾으며 배우 허준호로의 꾸준함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소속사는 "허준호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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