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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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최연소 '미우새' 승리의 허세, 미워할 수가 없다

기사입력 2018.05.28 11:32 / 기사수정 2018.05.28 13:0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승리가 최연소 '미우새'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승리가 출연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오랜만에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월 '미우새' 스페셜 MC로 참여한 적이 있는 승리. 이번에는 최연소 '미우새'로 등장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침을 맞이한 승리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푸른 해변이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뒷짐을 지고 여유를 즐기고 있는 승리의 모습에 어머님들은 "무지하게 폼을 잡는다"고 말하면서도 "젊은 회장님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승리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아침 식사를 주문하고, 인도네시아의 소식이 담겨있는 영자신문을 훑어보고, 더블샷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를 본 서장훈은 "지금 표정이 엄청 쓴 것 같다. 더블샷 에스프레소를 평소에 마시는 것 같지 않다"고 놀리기도. 



여유와 허세가 가득했던 아침을 즐긴 후 승리는 청춘남녀들이 가득한 풀 파티장으로 향했다. 그 곳에는 뜻밖의 인물 박수홍이 기다리고 있었다. '동네 클러버' 박수홍은 '국제 클러버' 승리의 발리 초대에 고마워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승리는 회사원 같은 박수홍의 의상을 지적하면서 "우리 클럽에 이렇게 입고 오면 출입금지"라고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풀 파티장에서 승리는 한걸음 움직일 때마다 외국인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말 그대로 '글로벌 인맥'을 자랑했다. 승리는 그날 풀 파티장의 음악을 책임지고 있던 DJ와도 친분을 보이면서 VVIP존으로 향했다. 박수홍은 'VVIP' 팻말에 움찔했지만, 이런 박수홍에게 승리는 허세 가득한 표정과 손짓으로 당당하게 VVIP존에 입성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승리는 최연소 '미우새'로 등장했지만, 풍기는 분위기는 '젊은 회장님' '큰형님' 포스였다. 승리 특유의 미워할 수 없는 허세와 위풍당당함으로 이날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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