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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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젝스키스 측 "고지용 재결합 확률 낮아…프로필서 수정할 것"

기사입력 2018.05.28 10: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젝스키스 측이 프로필에서 고지용을 삭제한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젝스키스는 이미 재결합한 지 2년이 됐고, 앞으로 고지용의 재결합 확률이 적다"며 "팬들의 요청에 전 포털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젝스키스 팬들이 고지용 제외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빠르게 입장을 내놓은 것. 

앞서 젝스키스 팬연합은 각종 포털 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팬 연합은 고지용 측이 팬을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 언사가 있었고, 고지용과 그의 회사가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의 회사와 관계자들이 젝스키스 해시태그를 활용해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 팬덤으로 관련 바이럴 마케팅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며 그를 제외해달라고 밝혔다. 

또 팬 연합은 "국내 어느 그룹에서도 전 멤버가 현재 활동 중인 그룹의 프로필에 포함된 경우는 없으며, 그 그룹명을 도용하여 개인 사업에 활용하는 경우는 더욱이 없다"며 "YG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프로필을 정리해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보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젝스키스는 지난 2000년 해체 했으나 2016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했으며 이후 고지용을 제외한 다섯 멤버는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젝스키스로 재결합해 활동 중이다. 고지용은 현재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승재군과 함께 출연하며 개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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