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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데뷔 20일만에 1위' (여자)아이들, 신인상 정조준

기사입력 2018.05.23 01:3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신인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22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여자)아이들이 데뷔곡 '라타타'(LATATA)로 드림캐쳐, 더 보이즈를 꺾고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자)아이들은 모두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한 채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 상에 걸맞는 그룹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도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2018년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발표한 데뷔곡 '라타타'는 역주행을 거듭하며 현재 멜론 일간차트 32위, 지니뮤직 11위, 벅스뮤직 3위 등의 높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신인그룹으로서 아직 이름도 제대로 알리지 못한 그룹이 "노래가 좋다"는 입소문으로 역주행을 기록하게 된 것.

'라타타' 뮤직비디오는 원더케이 유튜브 공식 계정과 큐브 공식 계정을 합해 발매 2주 만에 1000만 뷰를 달성하며 기염을 토했으며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1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세웠다.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7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여자)아이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CLC 이후로 약 3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으로 소연, 미연, 수진, 우기, 슈화, 민니 등 한국, 태국, 중국 멤버로 이뤄진 다국적그룹이다. 특히 외국인 멤버임에도 한국어 발음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멤버들의 실력에 많은 음악 팬들이 극찬을 보낸 바 있다.

'라타타'는 특히 멤버 소연이 프로듀서 빅싼초와 협업해 탄생시킨 곡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이제 막 데뷔한 걸그룹이 무려 자작곡으로 큰 성과를 얻게 된 것이기 때문.

(여자)아이들은 지난 2일 개최한 데뷔 쇼케이스에서 "우리의 목표는 앨범명처럼 우리를 알리는 게 첫 번째 앨범의 목표고 욕심이겠지만 신인상까지 받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2018년 5월, 아직 (여자)아이들보다 더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신인그룹은 보이지 않고 있다. (여자)아이들이 연말까지 분위기를 끌어올려 원하던 신인상까지 바라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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