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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룻밤만' 이상민X조재윤, 베트남서 '항서매직' 통했다

기사입력 2018.05.23 07:15 / 기사수정 2018.05.23 01:1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민, 조재윤이 베트남에서의 하룻밤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가수 이상민, 배우 조재윤이 베트남에서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이날 이상민, 조재윤은 박항서 감독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하룻밤 도전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베트남 하노이의 젊음의 거리 호안끼엠 호수로 향했다.

1박 2일 일정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후퇴는 없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두 사람은 한국어를 공부했었다는 베트남 시민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조재윤은 "박항서 감독님을 알고 있냐"고 물으며 박항서 감독과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이어 하룻밤을 요청했으나 아쉽게 거절을 당했다.

조재윤은 거리에서 셔틀콕 키킹을 하고 있는 베트남 청년들을 만났다. 이번에도 "박항서 감독을 알고 있냐"며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고, 이를 보고 조재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조재윤은 베트남 청년에게 하룻밤을 요청했다. 이에 청년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이며 하룻밤을 수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재윤은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고, 이어 이상민을 찾기 시작했다.



그 시각, 이상민은 다른 곳에서 짱구를 닮은 아기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상민도 아기 부모에게 박항서 감독을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고, 하룻밤을 요청했다. 이에 아기 부모는 "좋다"며 단 번에 수락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초로 동시에 두 가족이 성공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이상민과 조재윤은 난감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성공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헤어졌다.

그러나 조재윤을 초대한 청년은 "조재윤이 농담을 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조재윤은 길바닥에 주저앉아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이상민과 함께 베트남 짱구 가족 집으로 향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 2TV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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