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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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만기' 라미란, 김현주에 김명민 떠나보냈다

기사입력 2018.05.21 23:02

남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김현주가 김명민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5회에서는 송현철A(김명민 분)를 보내준 조연화(라미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연화는 송현철에게 "당신 나한테 아까 지수 엄마라고 불렀지. 단 한 번도 나한테 지수 엄마라고 한 적 없는데. 내가 당신한테 불편하냐고 물었잖아. 정말 안 불편해?"라고 다시 물었다. 송현철은 불편하지 않다고 했지만, 조연화는 "내가 불편해. 당신, 가"라고 했다. 조연화는 "괜찮아. 노력하지 마. 난 당신이 행복하면 돼. 아무래도 여기선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것 같아"라고 전했다.

송현철은 "나도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라고 고백했다. 조연화는 "이해해. 가"라며 "더 솔직히 말할까? 내가 사랑한 남자는 당신이 아니야. 날 연화라고 불러주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쁜 줄 아는 송현철이지. 지금의 당신이 아니야"라고 했다. 조연화는 "송현철 씨. 내가 당신 버릴게"라고 밝혔다.

송현철은 허동구(최병모)를 찾아가 이를 털어놓았다. 그러자 허동구는 선혜진에게 가라고 했다. 허동구는 "난 지금 네가 낯설지 않다. 다른 사람도 그럴 거다. 그리고 너 혜진 씨 사랑하잖아"라고 말했다. 허동구를 통해 이를 들은 선혜진(김현주)은 조연화를 만나 이유를 물었다. 조연화는 "남편이랑 참 행복했다. 근데 그 사람과 함께 있는데 더 외로웠다. 내가 그리워하던 내 남편이 아니더라. 무엇보다 날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후 선혜진은 송현철을 만나 "송현철 씨, 우리 이혼해요"라며 "그리고 다시 시작해요 우리"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송현철은 곽효주(윤지혜)를 통해 자신도 누군가의 계획으로 죽은 거란 걸 깨달았다. 범인이 우장춘(박성근)이란 것도. 송현철은 박 형사(전석호)에게 조사를 부탁했고, 우장춘도 이를 알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남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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