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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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한화전 6이닝 1실점 호투 '4승 요건'

기사입력 2018.05.20 16: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차우찬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차우찬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팀간 6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동점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시즌 4승을 달성하게 된다.

1회 이용규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시작했다. 정근우의 타구는 제대로 포구되지 못했지만, 송광민의 깊숙한 타구를 오지환이 병살로 연결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 김태균을 볼넷, 이성열을 안타로 내보내며 위기에 몰렸다. 최진행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하주석의 타구가 3루수 직선타가 됐고 김민하의 3루수 땅볼이 병살로 연결돼 1실점에 그쳤다.

3회 지성준의 삼진으로, 이용규와 정근우를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송광민을 2루수 뜬공 처리한 후 김태균에게 안타를 맞았다. 차우찬은 이성열을 좌익수 플라이, 최진행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은 차우찬은 김민하를 삼진 처리한 후 2루로 뛰던 하주석을 견제로 잡아냈다. 지성준마저 2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차우찬은 6회 이용규, 정근우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연속으로 볼넷을 내줬다. 송광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용규와 정근우에게 더블스틸을 내줬다. 이성열에게 다시 볼넷으로 내줘 만루에 몰린 차우찬이었지만, 최진행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은 없었다. 7회부터 마운드는 이동현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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