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지상렬이 동물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의 3~4부에는 문세윤이 스페셜DJ로,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균과 문세윤은 지상렬에게 "개그맨을 안 했다면 뭐를 하고 계실 것 같으냐"고 물었다. 이에 지상렬은 "개그맨 안했다면 수의사 됐을 것 같다. 제가 그 쪽 공부를 해보려고도 했는데 정말 어렵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4마리의 강아지와 살고있다. 지난 화요일에 18살인 마르티스가 하늘나라로 갔다. 아이들이 나이가 많다보니까 거의 매년 하늘나라로 보낸다. 마지막에 강아지들이 떠날 때 기적처럼 눈을 뜨고 나를 보면서 눈빛으로 '그동안 고마웠어'라고 말을 한다. 그건 절대 나 혼자만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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