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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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선균, 이지은 도청 알고도 용서 "괜찮으니 전화줘"

기사입력 2018.05.16 21:4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이지은의 도청 사실을 알고도 그녀를 용서했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5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이 이지안(이지은)의 도청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박동훈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대고 "이지안, 전화 줘. 이야기 다 들었다. 너 내 이야기 다 듣고 있는 거 안다. 괜찮으니 전화 달라"라는 말을 나지막이 남겼다.

박동훈을 도청하고 있었던 이지안은 박동훈의 말에 깜짝 놀라며 어디론가 뛰어나갔고, 박동훈이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공중전화번호를 알아냈다는 사실에 곧장 고시원으로 돌아갔다.

고시원으로 돌아간 이지안은 자신의 짐을 전부 챙겨 밖으로 나왔다. 빠른 걸음으로 골목을 걸어가던 이지안은 박동훈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잘못했습니다"라는 말을 열 번을 되뇌었다. 

이후 박동훈은 아내 강윤희로부터 "걔 나 당신한테 돌려보내려고 했다. 직감으로 알았다. 당신 좋아하는 거. 준영이가 주기로 한 돈 내가 주겠다고 했는데 거절했다. 걔 온 몸으로 당신 막고 있었다. 난 그게 더 죽고 싶게 괴로웠다"라는 말을 듣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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