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정의윤과 나주환이 이영하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정의윤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두산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좌익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정의윤은 0-0으로 맞서있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 144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7호 홈런.
이 홈런으로 SK는 1-0의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김성현이 3루수 허경민의 호수비로 파울플라이로 아웃된 뒤 2사 주자 없는 상황 다음 타자 나주환까지 이영하의 2구, 역시 144km/h 공을 받아쳐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나주환의 시즌 4호 홈런이다.
정의윤과 나주환의 홈런으로 SK가 2회 현재 2-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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