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이유비가 장동윤의 마음을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16회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이 신민호(장동윤)에게 고백을 받았다.
이날 신민호의 마음을 알게 된 우보영은 예재욱(이준혁)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예재욱이 "많이 놀랐죠?"라고 묻는 물음에 우보영은 "네. 민호 마음을 몰랐다. 그런데 선생님은 알고 계셨던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예재욱은 "며칠 전에 엠티에서 신 선생님한테 들었다. 내가 그걸 전달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우선생님한테 이야기는 못했다. 신경 쓰였다. 처음에만. 그런데 생각해보니 우선생님 마음이더라. 우선생님 마음에 누가 있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예재욱의 물음에 우보영은 "그건 이미 아시지 않느냐"라며 배시시 웃었다. 이후 우보영은 예재욱이 남긴 쪽지를 보게 되었고, 쪽지 속에는 믿을 수 있는 남자가 되고 싶다는 예재욱의 바람이 담겨 있었다.
때문에 우보영은 신민호에게 "미안해 민호야.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예 선생님이다. 네 이야기는 못 들은 걸로 하겠다"라는 거절의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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