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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법변호사' 이준기, 이대연 사건 맡았다…악의 축 이혜영과 재회

기사입력 2018.05.13 22:2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가 이혜영과 재회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2회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과 하재이(서예지)가 기성 시장 살인 사건의 피의자 우형만(이대연)을 찾아갔다.

이날 봉상필은 우형만에게 "변호사 바꾸셔라. 담당 변호사 누군지 안다. 이건 영업기밀인데 무조건 이긴다는 비밀은 다 믿으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요즘 같은 세상에 변호사가 변호만 하면 되느냐. 난 해결사다. 난 변호사 라이선스를 갖춘 해결사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우형만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하재이는 봉상필에게 "유죄가 거의 확실한 재판을 뺏어오려는 거냐. 우형만 형사를 빼낼 증거가 하나도 없다. 사실대로 말해라. 이 사건을 맡으려는 진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하재이의 물음에 봉상필은 "사실은 우형만 같은 놈만이 가성비 최고다. 우형만 같은 놈을 무죄 판결 받게 해봐라. 그럼 돈 많은 우리 기성 고객님들 돈 싸 들고 찾아올 거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봉상필이 우형만의 사건 수임을 맡으려는 이유가 홍보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하재이는 "홍보 때문이라는 거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저질이다. 당신. 누가 더 나쁜 놈이냐. 기성 시장 죽인 악질 형사? 아니면 그런 사람 무죄 받아주는 변호사는?"이라며 봉상필을 비웃었다.

다음날, 봉상필과 하재이(서예지)는 우형만 사건의 1차 공판에 참석했다. 재판에서는 우형만의 지문이 나온 칼, 피해자 이영수 시장의 혈흔이 묻은 옷 등에 대한 증거들이 쏟아져 나와 우형만을 불리하게 만들었다.

특히 우형만의 변호인은 반대 심문의 기회가 주어지는 상황에서도 번번이 할 이야기 없다는 식으로 변호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아 우형만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봉상필은 우형만을 찾아가 변호인이 안오주(최민식)의 사주를 받아 재판을 할 의지가 없다는 사시을 알렸다. 봉상필이 과거 자신을 물었던 아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 우형만은 오직 무죄를 받기 위해 봉상필에게 사건을 수임했고, 봉상필은 계획대로 우형만의 재판을 맡을 수 있었다.

봉상필로 사건 변호사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은 안오주는 석관동(최대훈)을 사주해 하재이를 납치했다. 그러나 봉상필은 석관동 무리를 모두 물리친 후 하재이를 구해냈고, 재판장에 서있던 차문숙(이혜영) 앞에 나타나 자신을 소개했다. 차문숙은 과거 봉상필과 그의 엄마를 죽이라고 안오주에게 사주했던 인물. 그간 복수의 칼을 갈아왔던 봉상필은 차문숙을 똑바로 노려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하재이와 봉상필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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