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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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준기, 이대연 사건 수임했다 "수임료로 목숨 내놔"

기사입력 2018.05.13 22:00 / 기사수정 2018.05.13 22:0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가 이대연의 사건을 수임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2회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이 우형만(이대연)을 다시 찾아갔다.

이날 봉상필은 우형만의 1차 공판을 참석했다. 그리고 우형만의 재판은 우형만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으로 돌아갔다. 이후 봉상필은 우형만을 찾아가 "재판 잘 봤다. 자 봐라"라며 영상 하나를 보여줬다. 영상은 우형만의 변호사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며 재판을 이길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봉상필은 "백전백승 정관 변호사를 세우면 뭐하냐. 이길 생각도 없다. 어느 정도 예상한 얼굴이다"라며 "안회장이 오주 그룹 안오주 회장이라는 건 짐작이 가는데.. 왜 안오주가 형사님을 죽이지 않은 건지 궁금하다. 내가 한 가지만 말해주겠다. 적의 적은 동지다"라며 수임 계약서를 꺼내 보였다.

하지만 우형만은 "나 너 안 믿는다. 꺼져라"라고 말한 후 자리에서 일어났고, 교도소로 돌아간 우형만은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게 됐다. 때문에 우형만은 다시 봉상필을 만나기 위해 돌아왔고, 봉상필은 우형만에게 "당신 팔뚝에 난 이 상처 이렇게 만든 아이 기억나냐. 형사가 그렇게 사람 얼굴을 기억 못해서 어떡하느냐"라며 아리송한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봉상필은 "기억하기 싫은 일이라서 그러냐. 당신들이 죽인 그 여자 변호사. 그 아들이 바로 나다. 난 살아있는 너를 나가서 죽일 거다. 시체에 복수를 할 수 없지 않으냐. 살아 있는 당신을 내가 죽일 거라고. 여기가 아니라 밖에서"라고 말했다.

이후 우형만은 봉상필에게 전화를 걸어 "내 사건 맡아라. 일단은 나가는 게 우선이다. 내가 나가면 형사라는 사실도 알고 있느냐"라고 물었고, 봉상필은 "알고 있다. 수임료는 네 목숨 값이다"라며 우형만의 사건을 맡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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