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유영과 김선호의 하룻밤 전말이 드러났다.
7일 방송된 MBC UHD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 1회에서는 한은성(이유영 분)이 김래완(김선호)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은성은 집 수도관이 터져 김래완의 집에 들어가 신세를 지려고 했다. 김래완과 한은성은 두 달 만에 보는 것이었다.
두 달 만에 만난 한은성과 김래완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는데 알고 보니 둘은 두 달 전 예상치 못한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한은성과 김래완은 하룻밤 얘기는 전혀 꺼내지 않은 채 한집살이를 시작했다.
김래완은 한은성과 티격태격하면서도 한은성이 데려온 고슴도치 집을 만들어줬다. 한은성은 고슴도치 집을 보고 놀라며 안주로 사온 순대를 김래완에게 건넸다. 김래완은 술이 없다고 했지만 한은성이 술을 찾아왔다.
술에 취한 한은성은 살구를 따겠다고 나섰다. 김래완이 한은성을 따라갔다. 한은성은 꼭 살구를 따겠다고 했고 김래완은 한은성을 만류하며 마트에서 살구를 사주겠다고 했다. 그러다 묘한 분위기가 조성되더니 한은성이 김래완에게 키스를 했다.
한은성은 뒤늦게 "내가 미쳤나봐"라며 김래완에게서 떨어졌다. 그때 김래완이 한은성에게 다시 키스를 했다.
김래완과 한은성은 키스로 인해 두 달 동안 입 밖으로 내뱉지 않았던 그날 얘기를 꺼내게 됐다. 김래완은 한은성에게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한은성은 "한 번 잤다고 배신하는 거냐"고 했다.
이에 두 달 전 김래완과 한은성의 하룻밤 이야기가 공개됐다. 당시 한은성은 생일 날 전 남자친구가 결혼한 사실에 술을 마셨다. 만취한 한은성은 김래완에게 키스를 했다. 그렇게 둘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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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