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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르, "내 인생 최고의 골이었다"

기사입력 2009.04.10 00:44 / 기사수정 2009.04.10 00:44

황지선 기자



-4월 10일자 핫 클릭 -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모두 끝났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포르투는 2:2. 비야레알과 아스날은 1:1. 리버풀과 첼시는 1:3,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4:0의 결과를 내며 1차전을 마감했습니다.

역시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인 만큼 호락호락하게 쉽게 끝난 경기가 한 경기도 없었는데요,

아직 2차전이 남아 있지만 1차전의 결과로 8개의 팀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홈경기에서 다득점을 내주게 되어 2차전에서의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며, 아스날은 원정 경기에서 득점하였고 바르셀로나는 홈이었지만 다득점을 함으로써 4강 진출에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한편, Sky sports 지에서는 이주의 경기로는 의외의 이바노비치 선수가 대량 득점을 했으며 빅4 구단 두 팀이 치열하게 경기를 펼쳐 낸 리버풀과 첼시의 경기를, 이주의 선수로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평을 받으며 그 누구도 손을 쓸 수 없는 대단한 경기력을 보이고 두 골을 뽑아낸 메시를, 이주의 패스로는 드록바의 골이 탄생하게 도와준 발락의 패스를, 이주의 선방으로는 아스날의 두 번째 골키퍼인 파비앙스키를, 이주의 논쟁으로는 옐로 카드를 받음으로 인해 2차전 출전할 수 없어진 첼시의 존 테리를 꼽았으며 마지막으로 이주의 골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내어 오버헤드킥을 차서 득점을 이뤄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꼽았습니다.

그런 아데바요르 자신 또한 자신이 축구선수 생활을 하면서 넣어본 골 중 가장 멋있는 골이었다고 인정했나 보네요.

어떤 골키퍼였어도 손 쓸 수 없었고, 의심할 여지 없이 완벽했으며 멋있기까지 했던 아데바요르의 골이 여러 축구팬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모든 스포츠 경기는 끝까지 해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시각으로 4월 15일과 16일에 거쳐 펼쳐질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더욱더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AC밀란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이번 여름에 임시 감독인 거스 히딩크를 대신하여 첼시의 감독 자리를 맡을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The Sun)

그러나 밀란의 부회장인 아드리아노 갈리아니는 안첼로티 감독과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인 카카 둘 중 어느 한 사람도 팀을 떠나게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The Times)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지난 화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2의 무승부를 거둔 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FC포르투의 왼쪽 수비수인 알리 시소코를 500만 파운드에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The Sun)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또 다른 FC 포르투 스트라이커인 와슨 렌테리아는 이번 여름에 이적 가능 여부를 토트넘이 물어봤다고 밝혔습니다. (Setanta)

맨체스터 시티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AT 마드리드에서 활약중인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를 원합니다. (The Sun)

지난달에 2:1의 승리를 거뒀던 포츠머스와의 경기 이후 오직 한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에버튼의 오른쪽 수비수인 라스 야콥센이 이번 여름에 구단을 떠나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The Sun)

제니트 상트 페테르 부르크의 스트라이커인 파벨 포그레브냑은 만약 명문 구단들 중 한 팀이 이적을 제안한다면 잉글랜드로 가고 싶어 합니다. (Daily Mail)

웨스트 브롬의 미드필더인 제임스 모리슨은 만약 팀이 강등된다면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구단들의 제안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Guardian)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前 토트넘의 감독이었으며 현재는 함부르크의 감독을 맡고 있는 마틴 욜은 잉글랜드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밝힘으로써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들을 긴장시켰습니다. (Various)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지는 화요일 밤에 있었던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오버헤드킥 득점이 자신이 기록했던 골들 중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Various)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인 닐 워녹은 비록 이번 시즌 구단의 기록이 좋지 않지만 이번 여름에 떠날 생각은 없다고 말합니다. (The Sun)

QPR의 감독인 파울로 소사는 지난 월요일에 수석코치인 브루노 올리베이라와의 계약이 해지되어 입지가 약화되는 바람에 경질당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Various)

前 잉글랜드의 감독이었으며 현재는 FC 트벤테를 맡고 있는 스티브 맥클라렌은 자신의 前 구단이었던 미들즈브러가 이번 시즌에 강등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Daily Express)

웨스트햄의 감독인 지안프랑코 졸라는 구단의 19세 윙어인 세비오에게 550만 파운드(약 107억 원)를 지출한 것은 옳은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前 사우스햄튼의 회장이었던 루퍼트 로는 사우스햄튼에게 도움이 된다면 되돌아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Guardian)

셀틱의 감독인 고든 스트라칸은 미드필더인 스콧 브라운에게 2경기 출장금지 결정을 내리고, 그 중 한 경기는 아직까지도 일정이 확실하지 않은 이유로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를 비난했습니다. (Daily Mail)

레인저스의 감독인 월터 스미스는 배리 퍼거슨과 앨런 맥그리거가 술자리 난동 사건에 개입된 것에 대해 사과를 한다면,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Daily Record)

클라이드는 현재 홈 구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있으며, 스코틀랜드 풋볼 리그의 허락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장을 앞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Daily Record)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시티의 1000만 파운드(약 195억 원) 스트라이커인 크레이그 벨라미는 동료와 친해질 준비가 되었습니다. 또한, 팀에 자신의 가치를 팀에 입증해 보이기 위해서라면 팀에서 자신을 내보내 버릴 수도 있는 유명 선수들의 축구화까지 기꺼이 빨 수 있다고 말합니다. (Var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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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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