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누나' 정해인, 길해연에 뺨 맞았지만…"손예진 포기 못 해"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이 길해연에게 뺨을 맞았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1회에서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윤진아(손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희는 윤진아에게 친구가 왔다고 거짓말한 후 집으로 보냈다. 윤진아가 간 후 서준희는 김미연 앞에 무릎을 꿇었지만, 김미연은 다짜고짜 서준희의 뺨을 때렸다.

김미연은 마음을 가다듬고 "준희야. 내가 너희 남매를 얼마나 아끼면서 살았는지 말 안 해도 알지"라며 "누구나 실수는 있지"라고 달래듯이 말했다.

서준희는 "진아 누나 만난 건 실수 아니다"라며 "평범한 남자, 여자로 만나서 연애하는 것뿐이다. 그렇게 봐주실 수 없냐"라고 고백했지만, 김미연은 "가족이나 다름없는데, 이게 가당키나 하냐. 내가 부탁 좀 하자"라며 고개를 숙였다.

서준희가 끝까지 거부하자 김미연은 "내가 너한테 뭘 숨기겠니. 넌 내 기준에 미치지 못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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