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셰프 역할을 위해 요리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준호, 장혁, 정려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호는 "배달 음식만 시켜 먹다가 셰프라는 롤을 맡게 돼서 요리 연습을 한 달 정도 했다. 중화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불과 웍인데 이걸 돌리는 게 힘들었다. 생각보다 무겁다. 하다 보니 재미가 생겼다. 웍이 잘 돌아갈수록 요리가 쉽게 잘 되는 것 같다. 불이 좀 크고 기름이 펄펄 끓어서 위험했는데, 최대한 부상 없이 하려고 했다. 하다 보니 재밌더라"고 말했다.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질투의 화신' 서숙향 작가의 신작이다. 동네 중국집 주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뜨거운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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