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김준면 "부족해보일 수 있지만 진심으로 소통하려 노력"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준면이 첫 장편 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부담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드래곤시티 31층 스카이킹덤에서 MBN, 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준면(엑소 수호), 하연수, 오창석, 김예원, 민두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준면은 처음으로 장편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장편드라마는 처음이고 주연도 당연히 처음이다. 엄청난 부담감,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근 뮤지컬을 처음으로 데뷔해서 공연한 적 있는데 관객들과 바로 소통하며 연기하며 느낀 점은 진심은 통한다는 것이다. 진심으로 무언가를 하면 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제가 많이 부족해보일 수 있겠지만, 진심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면서 작품에 임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 분)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의 힐링 로맨스를 담았다. 후지TV VOD 다운로드 최고 기록을 보유한 일본 인기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의 리메이크작으로, 한국판 재해석이 기대를 모은다.

9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