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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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월드컵 대비 보스니아전서 VAR 첫 시행

기사입력 2018.05.03 11:2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A대표팀 경기로는 최초로 비디오 판독(VAR)을 시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친선경기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대비해 VAR을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A대표팀 경기로는 최초 VAR 실시다.

당일 VAR 판독을 위해 주,부심 외에 VAR 심판 두 명이 더 투입된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주심과 부심은 호주 심판이며, VAR 심판은 영어가 가능한 국내 심판진 2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VAR 시스템이 도입된다. 신태용 감독은 VAR에 대해 "K리그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잘 적응돼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J리그나 유럽 선수들은 인지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에 나가기 전에 교육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행히도 수비 라인이 K리그 선수들 주축이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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