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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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하연수·오창석·김예원 '리치맨' 포스터 공개…9일 첫 방송

기사입력 2018.05.02 08:4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드라맥스, MBN 동시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이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후지TV VOD 다운로드 최고 기록을 보유한 일본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원작으로 하는 ‘리치맨’은 김준면(이유찬 역), 하연수(김보라 역), 오창석(민태주 역), 김예원(민태라 역)의 선남선녀 캐스팅으로 재탄생, 청춘 배우들의 에너지가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국내까지 명품 로맨틱 코미디로 입소문 난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신선한 재미를 더해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는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캐릭터 포스터는 네 명이 모여 ‘RICH’ 글자를 완성시킨 독특한 콘셉트가 담겼다. ‘R’ 김준면은 모태 이유찬이었던 듯 완벽한 CEO 포스로 설렘을 유발, ‘I’ 하연수는 무한긍정 취준생 김보라로 변신해 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이어서 넥스트인의 부사장 민태주 역의 ‘C’ 오창석이 부드러운 미소로 여심을 저격, 퍼펙트 올킬녀 민태라로 분한 ‘H’ 김예원은 당당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메인 포스터 역시 네 캐릭터의 개성과 관계를 유쾌하게 보여준다. 미니 슈퍼카를 탄 김준면이 장난기 가득히 서류 더미를 날리는 모습은 괴짜 천재의 면모를 암시, 여기에 덤벙대는 취준생 하연수가 그를 향해 커피를 쏟고 있어 벌써부터 두 사람의 순탄치 않은 만남을 예고한다. 이같은 보라의 실수에 손을 뻗어 도와주려는 오창석과 놀란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김예원 역시 눈길을 끌며 앞으로 네 명의 관계를 기대하게 한다.

까칠 디지털남 김준면과 긍정 아날로그녀 하연수가 그려낼 티격태격 로맨스와 ‘엄친아’, ‘엄친딸’ 남매의 정석을 보여줄 오창석, 김예원이 어떤 이야기로 앞선 두 사람과 얽히고설키게 될지 궁금하다.

한편,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 분)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가 부딪히면서 펼치는 힐링 로맨스를 담는 ‘리치맨’은 오는 9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함께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iHQ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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