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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즈, "무조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요"

기사입력 2009.04.06 01:15 / 기사수정 2009.04.06 01:15

황지선 기자

-4월 6일자 핫 클릭 -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오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이 눈에 많이 띄네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이며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간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랭크 리베리를 영입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스페인 명문구단인 바르셀로나 또한 리베리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리베리의 차기 행선지는 맨유가 될 것이 유력해졌다고 하는데요, 단지 소문을 다루는 기사의 보도일 뿐이지만 그것을 따르면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호날두를 대신하여 리베리의 영입을 서두른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몇 시즌째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호날두의 이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잉글랜드 최고의 구단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맨유로 어떤 선수가 이적하게 될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더욱더 궁금해 집니다.

다음으로는 카를로스 테베즈 소식입니다.

카를로스 테베즈 또한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레알로의 이적설에 휩싸였었던 선수인데요,
며칠 전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따르면 테베즈가 "심장이 내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으라고 말한다"는 팬들의 가슴에 남을만한 명언을 남기며 맨유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했었다고 합니다.
이어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경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그 어떤 다른 팀에서도 뛰고 싶지 않다는 테베즈가 이번에는 맨유로 자리를 잡고자 자신의 이적료까지 스스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몸담아 뛰는 구단에 충성을 맹세하는 선수들의 자세는 항상 언제봐도 감동적인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라이언 긱스의 소식인데요. 이미 스콜스, 반데사르와 함께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인 라이언 긱스.

19년의 오랜 시간 동안 맨유의 선수로서 활약한 만큼 이제는 은퇴 또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그런 라이언 긱스를 위해서 구단 측에서는 긱스의 등번호인 11번을 영원히 간직해주는 것과 매우 성대한 은퇴식을 치러줄 것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은 뛰어넘은 지 오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0번의 리그 우승을 모두 함께했으며, 4번의 FA컵 우승 그리고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모두 함께한 걸어다니는 맨유의 역사이니  팬들 또한 11번의 영구 결번 결정에 불만이 없을 듯합니다.

영구결번의 사례로는 AC밀란의 말디니 등번호인 3번이 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4월 5일 리버풀의 승리로 잠깐 1위 자리를 빼앗겼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월 6일 새벽 열렸던 아스톤 빌라전에서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냄으로써, 한 경기 덜한 상태에서 1점차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엎치락뒤치락하는 아슬아슬한 프리미어리그의 숨 막히는 타이틀 쟁탈전이 어떻게 막 내리게 될지 그 끝이 주목됩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프랑스출신 미드필더 프랭크 리베리를 데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News of the World)

카카를 놓쳐버린 후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에투를 영입대상목록에 올려놓으며 어마어마한 금액을 앞세워 이적을 제안할 것입니다. (Mail on Sunday)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돈으로 미들즈브러의 윙어인 아담 존슨을 500만 파운드(약 98억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첼시전의 패배로 인해 뉴캐슬의 강등권 벗어나기는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은 구단에 자신의 미래를 맹세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바르셀로나는 프랑스출신 공격수인 티에리 앙리에게 관심을 보이는 맨체스터 시티가 자금을 마련하길 원합니다. (Sunday Times)

줄리앙 포베르는 두명 윙어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선발 선수단 구성에서 빠짐으로써 이번 여름에 웨스트햄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News of the World)

헐은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선수들인 다리우스 바셀과 탈 벤 하임을 데려올 계획입니다. (News of the World)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와 자신이 구장에서 다툼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Observer)

리버풀은 전 세계를 통틀어 49번째로 돈이 많은 쿠웨이트의 나세르 알 카라피와 구단 전체 혹은 중요한 투자부분에 대해서 4억 5천만 파운드(약 8857억원)의 협상을 진행중입니다. (Sunday Express)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미크 휴즈는 선더랜드의 감독인 릭키 스브라지아를 대신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카를로스 테베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완적 이적하기 위해서 자신의 급료를 낮출 계획입니다. (News of the World)

라이언 긱스가 은퇴할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의 11번 셔츠를 영원히 간직하는 방향을 고려중이며, 엄청난 은퇴식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파비오 카펠로는 이번 여름 잉글랜드 선수들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여름에 그들이 휴가를 다녀오게 되면 집중력 유지가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고 말합니다. (Various)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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