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어벤져스3' 500만 눈 앞…연휴 앞두고 맞이한 천만 반환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5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5월에도 어린이날 등 연휴가 기다리고 있어 1000만 관객 달성을 향한 반환점도 곧 맞이할 예정이다.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작품.

개봉 후 이틀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속도의 흥행세를 보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9일까지 476만3327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모았다.

개봉 첫 날 97만6835명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28일에는 하루 동안 133만2349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면서 일일 최다 관객 수 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개봉 첫 주말에만 318만7005명을 더해 단숨에 476만 명의 관객을 넘어섰다.

특히 다가올 5월 첫 주에는 어린이날 등 연휴가 이어지면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 2주차 흥행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30일) 중 500만 관객을 돌파한 후 2주차 흥행까지 기대를 더하면서 1000만 돌파 시기도 본격적으로 점쳐볼 수 있게 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2주차를 맞은 30일 오전에도 91.3%의 실시간 예매율로 44만2338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하며 5월 1일 개봉하는 '챔피언'(2.5%)과 5월 9일 개봉하는 '레슬러'(1.0%)에 크게 앞서 있다.

개봉 이후 5일 만에 흥행 성적은 물론 각종 이슈 속 화제의 중심에 섰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2주차에 만들어 낼 성적에도 관심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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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