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은 당신."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을 떠난 이윤석 부부가 애정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홍지민, 박지헌, 이윤석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결혼 10주년을 맞은 이윤석 부부는 아들 승혁과 함께 세부로 여행을 떠났다.
가족은 승혁이가 좋아하는 니모를 보기 위해 배에 올랐다. 그러나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씨가 이어져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날이 환해지며 해가 떴다. 이윤석과 아내 김수경 씨는 함께 수영하며 두 손을 꼭 잡았다. 이윤석은 "나중에 승혁과도 함께 수영을 하자"고 말했다.
이후 식사하러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이윤석은 "이번 세부 여행은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아내는 "나와 왜 결혼을 했느냐"고 물었다. 이윤석은 "그런 걸 왜 물어보느냐"며 쑥스러워하더니 "예쁘고 착하고 똑똑했다. 내가 한 최고의 선택은 당신, 작품은 승혁"이라고 사랑을 고백해 아내를 웃게 만들었다.
홍지민 가족은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한 키즈카페로 향했다. 홍지민은 로시를 위해 딸이 좋아하는 음식을 정성스레 챙겨왔다.
족발과 치킨부터, 간장게장, 생선 내장 등을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족발도 5학년은 돼야 먹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히려 아빠 도성수는 간장게장 등 로시가 좋아하는 음식을 못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헌네 대식구는 셀프 가족사진 촬영에 나섰다. 촬영에 앞서 박지헌네 가족은 나란히 거실에 누워 팩을 하며 외모를 관리했다.
이후 미리 렌트한 스튜디오로 향했다. 아이들은 뛰어놀기 딱 좋은 장소인 스튜디오에 도착하자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반면 박지헌 부부의 움직임은 바빠졌다. 아이들 중 누구 한 명이 잠들거나 할 경우 사진 촬영이 어려워지기 때문.
박지헌은 삼각대 위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아이들을 자리에 앉게 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자리를 이탈해 촬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어렵게 촬영한 후에는 NG 표정과 자세가 문제였다. 식구 중 한 명이 눈을 감거나, 카메라 타이머를 마치고 프레임 안에 들어간 박지헌의 포즈가 문제라 어려움을 겪었다. 한참 만에 베스스컷 촬영에 성공했다. 이후 가족은 다양한 캐릭터 의상을 입고 사진에 추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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