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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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한승혁 선발진 잔류, 일정은 미정"

기사입력 2018.04.11 17:18 / 기사수정 2018.04.11 18:0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한승혁의 투구를 흡족하게 바라봤다.

KIA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KIA는 한화에 3-4 석패를 당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비록 패했지만 약 4년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한승혁의 쾌투는 소득이었다. 2014년 10월 12일 광주 삼성전 이후 1276일 만에 선발 등판한 한승혁은 5⅔이닝 6피안타(2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제라드 호잉에게 허용한 홈런이 아쉬웠을 뿐이었다. 

11일 경기 전 김기태 감독은 한승혁의 투구에 "볼넷 없이 빠른 템포로 던진 것이 좋았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다만 예정 순서대로라면 이번 일요일이 등판인데, 그대로 일요일에 나설 지 다음 주에 나설 지는 팔 상태를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화 윤규진을 상대하는 KIA는 이명기(우익수)-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최원준(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정용운이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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