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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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박희순 "'머니백' 웃음지뢰는 임원희...웃음 참느라 볼살 깨문다"

기사입력 2018.04.11 13:45 / 기사수정 2018.04.11 13:4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박희순이 '머니백'의 웃음지뢰 배우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의 배우 김무열, 박희순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신영은 "영화계에서 암암리에 퍼진 소문이, 배우 임원희 씨와 붙으면 NG가 많이 난다고 한다. '머니백'의 웃음지뢰 배우는 누구였나?"고 물었다.

박희순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임원희를 꼽았다. 그는 "임원희는 별다른 연기나 감정표현을 하지 않아도 그냥 웃기다"고 말했다.

이어 박희순은 "이번에도 영화 촬영 전에 양복을 맞췄다. 그런데 촬영에 들어갈 때 되니 살이 찐 채로 와서 옷이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무열도 "실제로도 양복을 입고 촬영을 하는데 바지가 찢어졌다. 여벌 옷이 없어 꿰맨 채로 촬영을 했다"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배우는 촬영 중 웃음 참는 스킬에 대해서도 전했다. 박희순은 "피가 날 정도로 볼살을 깨물며 웃음을 참는다"고 말했고, 김무열은 "희순 형에 비해 잘 참는다"고 말했다.

한편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룬 범죄 오락 영화로,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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