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정인선이 김정현에게 첫 키스를 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8회에서는 한윤아(정인선 분)와 키스할 방법을 궁리하는 강동구(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구는 한윤아와 키스를 하고 싶었다. 강동구는 분위기를 잡고 한윤아에게 "요즘 삶의 활력이 없어서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한윤아가 걱정하자 강동구는 "키스 한 번만 해주면 안 되겠냐"라고 밝혔다.
한윤아가 "여태까지 키스 때문에 그런 거였냐"라고 황당해하자 강동구는 "아뇨. 정말 삶의 활력이 필요해서 그렇다"라고 변명했다. 한윤아는 허락했지만, 강동구가 목을 만지자 간지러움을 타는 한윤아는 웃기 시작했다. 허리와 어깨도 마찬가지였다. 강동구는 한윤아의 머리를 손으로 잡고 다시 시도했지만, 이번엔 강동구의 콧김이 문제였다.
그러자 강동구는 물안경을 쓰고 나타났다. 한윤아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 명색이 첫 키스인데 무드도 없고"라고 속상해했다. 한윤아는 "왜 그렇게 바보 같냐. 동구 씨는 간지럼 안 타잖아요. 됐네. 그럼"이라며 강동구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한윤아는 "이러면 되지 않냐. 앞으로도 키스하고 싶으면 말해요. 내가 해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두식(손승원)은 민수아(이주우)의 후배 아영에게 고백을 하려고 했다. 그 모습이 못마땅했던 민수아는 일부러 최악의 고백 방법을 알려주었다. 민수아가 알려준대로 봉두식은 아영의 회사 로비에서 탭댄스를 추고, 공개 고백을 했다.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았다. 봉두식은 포기하라는 강서진(고원희)에게 "절대 포기 못해. 이번엔 진짜 운명을 느꼈단 말이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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