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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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그대' 장동윤, 이유비 향한 마음 깨달았다 "정말 괜찮은거야?"

기사입력 2018.04.10 22:5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장동윤이 이유비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6회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이 예재욱(이준혁)을 향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날 우보영은 아침 일찍 출근해 예재욱의 자리에 음료와 시 한편을 적은 쪽지를 놓아두었다. 이 모습을 본 김남우(신재하)는 "우렁 각시가 따로 없다"라고 놀라워했고, 신민호(장동윤)는 "저렇게 우렁 각시처럼 챙기는 게 내가 아니라서 천만다행이다"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후 우보영은 환자를 치료 중인 예재욱의 모습을 보며 "정말 쩐다"라며 동경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우보영은 예재욱에게 만둣국을 잔뜩 떠준 뒤 신민호와 김남우(신재하)에게는 야채 조각과 작은 만두를 달랑 놓아주기도 했다.

우보영이 예재욱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게 된 신민호는 "나한테 저러는 것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다"라며 애써 괜찮은 척했다. 이제껏 우보영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라 알고 있었던 신민호는 과거 우보영이 자신에게 보여줬던 행동들을 비교하기도 했다.

반면, 생일을 맞은 신민호는 가족들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저녁 식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저녁 장소로 향한 그는 가족들이 축하하기 위한 것은 자신의 생일이 아니라 형의 논문 발표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분이 상한 신민호는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버렸고, 이후 길거리에서 우보영과 마주치게 됐다.

하루 종일 뷔페를 간다며 들떠 있었던 신민호가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본 우보영은 신민호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신민호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우보영의 모습을 보게 되자 이제껏 그녀만이 유일하게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줬던 것을 떠올리게 됐고, 예재욱과 통화를 하며 배시시 웃는 우보영의 모습에 "정말 다행인 건가. 날 좋아하지 않아서..."라고 중얼거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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