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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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CEO2 창업백서' 짬뽕 전문점, 전문성 더 살려라

기사입력 2018.04.13 15:23 / 기사수정 2018.04.13 15:2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짬뽕 전문점에는 어설픈 사이드 메뉴보다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전문성이 더 중요하다.

11일 방송된 JTBC '나도 CEO2 창업백서' 마지막 회에서는 짬뽕 전문점 창업의 맥이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짬뽕 전문점을 운영하는 동갑내기 친구. 프랜차이즈 업체로 수퍼바이저의 불시검문이 시작됐다. 위생은 물론 맛까지 점검했다. 냉철하고 꼼꼼한 관리에 두 사장이 긴장했다. 하지만 긴장할 수 있어 더 좋다고 말했다.

또 브레이크타임에 직원용 휴게실도 있었다. 회전율이 좋은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이었다.

이들의 고민은 매출을 올리는 방법. 사이드 메뉴가 있으면 매출이 더 오를지가 질문이었다.

신재훈 설계마스터는 메뉴 다양화를 반대했다. 전문점은 전문점으로 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매출이 급해 사이드메뉴를 개발하면 사이드메뉴가 서비스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며 "절대적인 고객층 확보부터 해야 한다. 충성도 있는 고객층이 확보되었을 때 새 메뉴를 개발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창업마스터 최동규 씨 역시 같은 생각이라며 "메뉴를 늘리면 다른 중국집과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짬뽕은 생각과 달리 계절을 타지 않는 음식이라고 밝혔다.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면음식을 찾기 때문. 최동규 창업마스터는 또 폐기율이 낮아서 비용이 덜 든다고 짬뽕전문점 창업의 장점을 말했다.

한편 '나도CEO2 창업백서'는 외식업계의 실전 노하우를 짚어줄 진짜 CEO들이 털어놓는 장사의 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도 사장님'과 함께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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