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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전지적' 시청률 7.3%…이영자X매니저 케미 물 올랐다

기사입력 2018.04.08 07:52 / 기사수정 2018.04.08 08:0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MBC‘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가 감성 노래로 휴게소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금강휴게소와 대전 곳곳의 맛집을 돌아다니며 하루 종일 함께 먹방을 펼친 두 사람은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서로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맞춰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부는 전국 기준 7.3%, 수도권 기준 8.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의 고속도로 휴게소 도장 깨기 마지막 이야기와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홍진영과 김수용을 만난 유병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자 미식회’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 대미를 장식할 메뉴는 바로 금강휴게소에서만 먹을 수 있는 ‘금강 도리뱅뱅이 정식’이었다. 이영자는 이 음식을 먹기 위해 대전에서 스케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시간을 들여 금강휴게소에 들렀다. 휴게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생소한 메뉴에 매니저는 “일가견이 있으시구나”라며 감탄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이영자는 대전 유명 빵집에 들러 명란 바게트, 부추빵 등 먹음직스러운 빵들을 섭렵했다. 빵을 한 아름 산 이영자는 “너무 행복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소녀 손짓을 보여줬고,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빵집을 나서자마자 이영자는 “제대로 된 밥을 쏠게!”라며 매니저에게 두부 두루치기를 제안했는데, 이미 배가 부를 대로 부른 매니저는 땀을 삐질 흘렸다. 그는 “보기만 해도 배가 너무 불렀어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겨우 식사를 마친 매니저는 서울로 가는 길 “휴게소 뒤풀이 한 번 합시다!”라는 이영자의 화룡점정 멘트에 자포자기 상태가 됐고, 다음에 또 지방으로 스케줄을 간다면 꼭 전날부터 굶겠다고 굳은 다짐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처음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올 때만 해도 서로에 대해 잘 몰랐던 이영자와 매니저는 어느새 조금씩 닮아있었다.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이영자는 매니저가 졸릴까 노래를 불렀다. 매니저의 노래에 이영자가 춤을 추고, 이영자의 노래에는 매니저가 코러스를 넣어주며 주거니 받거니 콤비를 이뤘다.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쿵짝이 맞아간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미소를 지었고, 전현무도 “매니저가 (이영자 씨를) 이제 어려워하지 않는 것 같아요~”라며 두 사람의 케미를 인정했다. 이처럼 이영자와 매니저는 먹콤비로 웃음을, 촉촉한 감성 듀엣으로 안방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영자가 매니저와 쿵짝케미를 발휘하던 동안, 유병재는 매니저가 아닌 다른 이들과 전에 본 적 없는 신선한 케미를 보여줬다. 그 주인공은 홍진영과 김수용. 먼저 유병재는 평소에도 어려워하던 홍진영과 갑작스럽게 게임을 하게 돼 걱정을 쏟아냈다. 친화력 대장 홍진영의 적극적인 대화 유도에 유병재는 진땀을 뻘뻘 흘렸고, 게임에 집중하고 나서야 겨우 대화를 나누게 됐다.

홍진영과의 게임 후 혼이 빠진 유병재는 힐링을 하기 위해 김수용을 만났다. 그것도 매니저 없이 나 홀로 약속이었다. 김수용 또한 유병재와 비슷한 성격인 탓에, 두 사람의 대화는 뚝뚝 끊겼고 정적도 자주 찾아왔다. 이 상황을 참견인들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유병재는 “저는 수용이 형하고 있으면 마음이 너무 편해져요”라고 설명하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확연한 온도 차를 보인 홍진영, 김수용과의 만남을 통해 유병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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