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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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2' 미나♥류필립,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기사입력 2018.04.05 07:10 / 기사수정 2018.04.05 10: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류필립과 미나가 부부싸움을 한 후 화해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류필립과 미나가 보험 가입을 두고 다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를 위해 3시간 동안 한약을 달였다. 미나는 기쁜 마음으로 한약을 마셨고, 류필립은 "이거 비싼 거다"라며 부추겼다. 이에 미나는 "내 몸도 몸인데 아까 티비 보는데 보험 상품 좋은 거 많더라"라며 제안했다.

이후 류필립과 미나는 보험설계사를 만났다. 미나는 "남편하고 나이 차이 워낙 많이 나니까 걱정되는 게 많다"라며 걱정했고, 보험설계사는 간병인 보험을 추천했다.

류필립은 "내가 간호하면 된다. 미나 씨를 안 아프게 해야겠다"라며 만류했고, 보험설계사는 "폐경 오면 정말 아프다"라며 설명했다. 당황한 미나는 "그런 거 듣지 마라"라며 손으로 류필립의 귀를 막았다.

또 미나는 류필립이 자리를 비운 사이 보험 가입서에 사인했다. 류필립은 "한 달에 백만원이 넘지 않냐. 이렇게 큰돈이 들어가는 일은 나하고 상의를 해야지"라며 발끈했다.

미나는 "그래서 아직 사인 안 했지 않냐. 내 것만 했다. 내 건 내 마음 아니냐. 간병인은 정말 필요하다"라며 설득했고, 류필립은 "간병인 정도는 나도 생각을 한다. 대화를 해서 결정을 하자는 거다. 마음대로 하지 마라. 그러니까 실수가 많은 거 아니냐"라며 화를 냈다.


결국 미나는 류필립과 서먹한 상황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미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공연 전에 컨디션이 좋아야 하는데 짜증이 났다"라며 털어놨다.

류필립은 미나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도시락을 챙겨 공연장으로 찾아갔다. 미나는 "어떻게 왔냐. 자기 오니까 너무 좋다. 자기가 보니까 잘 할 수 있다"라며 기뻐했다.

특히 류필립은 미나의 공연을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미나는 공연을 무사히 마친 후 류필립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고,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화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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