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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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상민 등, XTM 예능 출연료 미지급 사태

기사입력 2018.04.04 11:47 / 기사수정 2018.04.04 12:0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XTM(현 XtvN) '더 벙커', 'F학점 공대형' 등을 제작한 제작사 H픽처스가 방송인 노홍철, 가수 이상민, 개그맨 이상준, 이용진 등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노홍철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 출연료를 못 받은 게 맞다"며 "최근 제작사에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엑스포츠뉴스에 전했다.

이상민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XTM(현 XtvN) 관계자는 "우리는 제작사에 모든 제작비를 지급한 상황"이라며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확인하고 제작진도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더 벙커', 'F학점 공대형'은 지난해 종영한 프로그램이다. 약 1년 넘게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어 출연진 및 소속사도 답답할 수밖에 없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제작사는 현재 인수합병을 진행 중이며, "출연료 지급을 하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 분납 형태로라도 출연료를 지급하겠다"고 해결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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