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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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시그대' 이유비, 의사에게 대놓고 무시 당했다 "네가 의사야?!"

기사입력 2018.04.04 07:15 / 기사수정 2018.04.04 01:2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이유비가 의사에게 무시를 당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4회에서는 의료자원봉사를 간 우보영(이유비 분)이 예재욱(이준혁)과 가정 의료를 가게 됐다.

이날 어느 할머니의 치료를 맡게 된 우보영은 할머니의 손녀가 "아까 온 의사 선생님이 우리 할머니 수술 해야 한다더라"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됐고, 할머니는 "수술할 돈이 없다. 그냥 하는 소리다"라며 신세한탄을 늘어놓았다.

이에 우보영은 "그럼 당장 수술은 하지 않으시더라도 읍내에 가서 물리치료라도 꼭 받으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문진료를 끝내고 돌아온 우보영을 본 한 의사는 "이봐요 우선생. 저기 언덕 끝에 사는 할머니한테 수술 안해도 된다고 했느냐"라고 화를 냈다.

의사의 다그침에 우보영은 "그게 아니라 수술비가 없다고 하시길래. 물리치료라도 받으라고 한거다"라고해명했지만, 의사는 "뭔가 착각하나본데 우선생은 물리치료사다. 그런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해서 날 과잉진료나 하는 의사로 만드는 거냐"라고 따졌다.

특히 의사는 우보영을 향해 "그럴거면 의사를 하지 왜 물리치료사가 된거냐"라고 막말을 쏟아냈고, 보다못한 예재욱은 "저기. 그만하고 나랑 이야기 하자"라며 의사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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