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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우만기' 김명민X고창석, 神 카이 실수로 운명 바뀌었다

기사입력 2018.04.02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과 고창석의 운명이 신 카이의 실수로 뒤바뀌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회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등장한 송현철A(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행 지점장 송현철A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송현철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최연소로 지점장이 된 수재로, 더 큰 꿈을 꾸고 있었다. 송현철은 강압적인 상사였다. 직원들과 브런치 타임을 가진 송현철은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회의할 거다"라고 했지만, 혼자만의 생각이었다. 직원들은 마음껏 먹지도 못하고 송현철의 눈치만 봤다. 종종 직원을 발로 차기도.

또한 아내 선혜진(김현주)을 무시했다. 특히 선혜진이 마트에서 근무하는 걸 못마땅하게 여겼다. 송현철은 "내 아내란 사람이 마트에서 일한단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되면 곤란해. 쪽팔려"라며 아내의 희생을 깔아뭉갰다. 거기다 곽효주(윤지혜)와 불륜까지 저지르고 있었다. 선혜진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송현철과 이름, 생년월일이 똑같은 사람이 또 있었다. 바로 주방장 송현철 B(고창석). 하지만 두 사람의 삶은 너무나 달랐다. 주방장 송현철은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가족을 아끼는 사람이었다. 송현철은 "가끔씩 이 가게가 내 가게란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아내 조연화(라미란)는 누구보다 남편을 사랑했다.

그러던 중 송현철B는 은행에 대출을 받으러 왔다. 하지만 이미 대출건이 있었다. 다른 누군가가 작업한 것. 송현철B가 "전 대출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할 때 송현철A가 다가왔다. 송현철은 "당신 같은 자영업자들이 문제다. 담보를 날려봐야 정신을 차리지"라고 독설했다.

이후 송현철B는 누군가의 음모로 교통사고를 당했고, 뒤따라오던 송현철A도 사고가 났다. 송현철B는 의사가 3주 후 퇴원을 하라고 했지만, 송현철A는 위중한 상태였다. 사망 예정 12분 전, 신 아토(카이)가 병원에 등장했다. 송현철A의 목숨을 거둬가야 하는 아토는 실수로 송현철B의 목숨을 가져갔다.

사망자 신원에 오류가 발생했단 걸 안 아토는 병원으로 다시 갔다. 송현철A도 사망한 상황. 아토는 송현철A의 육신을 살리고, 송현철B의 영혼으로 바꾸었다. 송현철A는 깊은 잠에서 깬 듯 살아났고, 모두가 기함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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